대덕 바이오 벤처센터 개관 복성해 생명공학연구소장

대덕 바이오 벤처센터 개관 복성해 생명공학연구소장

입력 2000-06-05 00:00
수정 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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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급속도로 발전해 온 IT(정보기술)와 새롭게 떠오른 BT(생명공학기술)의 조화로운 융합을 통해 대규모 첨단 기술시장을 형성해야 할 때입니다” 대전 대덕연구단지가 지난 2일 생명공학연구소내 바이오벤처센터의 개관을계기로 생명공학산업의 메카로 떠올랐다.지난 1년간 바이오벤처센터 탄생의산파역을 해온 복성해(卜成海·57) 생명공학연구소장은 “첨단 바이오벤처기업을 키우기 위해 관련시설은 물론,자금 경영 기술 등 모든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 소장이 바이오벤처에 대해 종합적인 지원센터를 추진하게 된 것은 이미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평가받고 있는 BT(BioTech)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부터.“그동안 IT에 대한 집중육성과 투자가 이뤄졌다면 이제는 첨단 BT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한 산업육성화가 시급합니다”우리나라의 빈약한 부존자원과 협소한 국토를 고려할 때 정부와 연구·산업계가 힘을 합쳐 고부가가치 생명공학분야의 대외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6월 중순쯤 벤처업계와 학계,연구계,관계 등을 총망라한 ‘생물산업육성협의회’를 구성,바이오벤처 육성을 위한 정책적 토대를 만들고,적극적인 펀드를 유치할 계획입니다”복 소장은 대덕밸리에 포진해 있는 다수의 생명공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청,특허청 등 관련 행정기관들과 연계해 ‘대덕 바이오벤처밸리’를 육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바이오벤처센터에는 수년간 연구끝에 10여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17개의 바이오벤처와 실험실 창업 9곳이 입주해 있다.복 소장은 “올해안에 입주기업을 40여개로 늘리고,인근 생명공학 업체들과 연계하는 등 중부권을 세계시장과 겨룰 수 있는 생물산업 메카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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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김미경기자

2000-06-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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