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생활을 하는 여성 방송작가 방귀희씨가 펴낸 ‘버리면 자유로워진다’(아세아미디어)는 21세기를 위해 우리가 버려야 할 77가지 편견을 담고 있다.절대적 고통을 공유한 20세기와 달리 21세기는 상대적 고통이어서 강도가더욱 높아질지 모른다며 21세기가 되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는 착각에서 빨리 깨어나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세계적인 물리학자 호킹 박사의 예를 들며 ‘재혼은 능력있는 남자만 한다’는 편견에도 도전한다.우리가 평소잊고 살아가는 평범한 진리와 잘못된 인식을 일깨워준다.값 7,000원.
2000-05-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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