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한국판 디즈니랜드’ 조성

분당에 ‘한국판 디즈니랜드’ 조성

입력 2000-04-15 00:00
수정 200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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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시가지 부근에 대규모 놀이공원이 들어서는 등 외곽 도시기본계획이대폭 변경된다.

경기도 성남시(시장 金炳亮)는 지난해 마련된 인구 120만명 수용계획의 ‘성남시 도시기본계획안’을 일부 변경,오는 2006년까지 분당구 금토동 일대260만㎡의 녹지를 공원용지로 조성해 화훼를 육성하는 자연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분당구 금곡동 낙생저수지 주변 15만㎡를 유원지로,분당 백현유원지 예정부지 53만1,000㎡에는 호텔과 각종 놀이시설이 들어서는 ‘한국판 디즈니랜드’를 조성,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수도권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분당구 야탑동 도축장 주변 3만7,000여㎡의 녹지를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바꾸고 인근 성남아파트형공장 주변 1만6,000여㎡의 상업용지도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이 들어서는 주거지역으로 바꾸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인구 급증에 따른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 차원으로 당초 계획된 도시계획의 대수술에 나섰다”며 “주민공청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세부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2000-04-1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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