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핵 잠수함’위용

김병현‘핵 잠수함’위용

입력 2000-04-08 00:00
수정 2000-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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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시즌 첫 경기에서 ‘핵잠수함’의 위용을 한껏 과시했다.

김병현은 7일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와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3개를 낚으며 1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김병현은 8회초 팀이 2-1로 쫓긴 2사 1·3루에서 선발 오마르 달에 이어 구원 등판,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비자책)했다.그러나 김병현은이후 10회까지 단 한명의 타자도 진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경기를 펼쳐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병현은 10회말 공격때 교체되는 바람에 아쉽게 승패없이물러났다.

김민수기자

2000-04-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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