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 골프장서 회의

전경련 회장단 골프장서 회의

입력 2000-03-18 00:00
수정 200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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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프장에서 모임을 갖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김각중(金珏中) 회장(경방회장)이 26일 아시아나골프장으로 전경련 회장단 소속 재계총수들을 모두 초청,‘골프 회장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골프모임에선 박정구(朴定求) 금호 회장이 호스트 역할을 맡았고,회장단 소속 총수들을 비롯,모두 9팀이 라운딩에 나선다.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을 제외하고 회장단회의에 그동안 참석이 뜸했던 정몽구(鄭夢九) 현대 회장,구본무(具本茂) LG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도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전경련 회장단회의에서 재계의 골프회동 계획을제안했으며,참석자들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관계자는 “총수들이 모두 모일 것을 예상해 골프팀을 구성,예약을마무리했다”면서 “총수가 직접 오지 않더라도 대리로 사장급들이 참가할예정이어서 이날 회동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재계 전체의 대표 모임이 될것 같다”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2000-03-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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