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 직원과 구민들이 푼돈을 모아 7일 저소득 장애인 5명에게 전동휠체어를 전달하기로 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광진구는 올들어 ‘장애인천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불편 장애인의 다리가 되어줍시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말 교통사고를 당해 혼자서는 등·하교를 못하는 남모군(17)에게 민간단체의 도움을 받아 전동휠체어를 전달했던 것을 계기로 전동휠체어를 저소득 장애인들에게로 확대보급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에 나선것.
이에 따라 구청장을 포함한 광진구 직원들은 수당 등 푼돈을 보태 보름만에367만원을 모았다.이 소식이 외부로 알려지자 관내 기업체 및 민간단체들도동참,전동휠체어 5대를 살 수 있는 77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광진구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5명을 선정,7일 구청광장에서 전달식을 갖는다.
정영섭 구청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직원들이 모금운동에 참가하는 등반응이 뜨거웠다”면서 “민간단체와 함께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전동휠체어를 마련해주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광진구는 올들어 ‘장애인천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불편 장애인의 다리가 되어줍시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말 교통사고를 당해 혼자서는 등·하교를 못하는 남모군(17)에게 민간단체의 도움을 받아 전동휠체어를 전달했던 것을 계기로 전동휠체어를 저소득 장애인들에게로 확대보급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에 나선것.
이에 따라 구청장을 포함한 광진구 직원들은 수당 등 푼돈을 보태 보름만에367만원을 모았다.이 소식이 외부로 알려지자 관내 기업체 및 민간단체들도동참,전동휠체어 5대를 살 수 있는 77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광진구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5명을 선정,7일 구청광장에서 전달식을 갖는다.
정영섭 구청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직원들이 모금운동에 참가하는 등반응이 뜨거웠다”면서 “민간단체와 함께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전동휠체어를 마련해주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2000-03-0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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