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배후단지 노약자 편의시설 완벽하게 갖춘다

신공항 배후단지 노약자 편의시설 완벽하게 갖춘다

입력 2000-02-14 00:00
수정 2000-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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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인천 영종도신공항 배후단지와 경기 수원 천천지구 아파트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건립하는 전국의 모든 아파트에 ‘무장애(無障碍)공간화 설계’를 적용,거동이 어려운 입주자들의 편익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주공은 지체장애인을 비롯,노인,임산부,어린이 등 연령이나 각종 장애에 관계없이 모든 입주자가 마음껏 아파트단지를 누빌 수 있는 무장애 공간화 설계를 개발,오는 3월 분양하는 천천지구 모델하우스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일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무장애 공간화 설계는 아파트단지내 모든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동선마다 장애제거 시설을 설치해 거동이 어려운 입주자들의 불편을 없앤 신개념설계라고 주공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보행도로는 휠체어가 충분히 다닐 수 있는 1.35m의 폭을유지하고 보도 및 주동 접근로의 바닥은 평편하면서도 물기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시공된다.

또 주출입구 전면 보도는 시각장애자들을 위해 다색상·다패턴 블럭이나 점형 유도블럭으로 대체된다.

아울러 보도 주변의 가로등,전주,간판,수목,맨홀뚜껑 돌출물 등 통행 장애물은 완전 제거된다.

이밖에도 만 65세 이상 노인을 모시는 가구에는 화장실 바닥 차이를 없애주고 욕조 대신 좌식 샤워시설,미끄럼방지 타일,출입문 확장 등 내부구조 변경및 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가족중 3급 이상 신체장애인이 있을 경우 노인가구에 무료로 설치해주는 시설외에 휠체어에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좌식싱크대를 원가로 제공한다.

전광삼기자 hisam@
2000-02-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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