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銀 공적자금 70% 조기상환

주택銀 공적자금 70% 조기상환

입력 2000-01-25 00:00
수정 2000-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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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8월 김정태(金正泰)행장 체제로 재출발한 주택은행이 동남은행을 인수하면서 받은 공적자금 가운데 70%를 조기 상환한다.

주택은행 고위관계자는 23일 “동남은행을 합병하면서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지원받은 2,965억원의 공적자금 중 2,075억원을 이달말까지 조기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적자금의 조기 상환은 김행장 체제의 탁월한 경영능력의 결과라는 지적이다.

취임초 연봉 12원(월급 1원)에 최대 40만주의 주식을 스톡옵션으로 받기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김행장 취임 이후 주택은행은 1년여만에 4,500억원의 흑자를 낸 우량 은행으로 발돋움했다.전은행에서 최고다.주가도 연중 은행권 최고치를 계속 유지했다.김행장 자신도 3년동안 주가가 유지되면 스톡옵션으로 80억원을 벌 수 있다.

김행장은 취임 이후 전산 분야에 2,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선진금융시스템,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보상체제 등을 도입했으며,4급 대리 4명을 지점장에 발탁하는 파격인사를 하기도 했다. 직원들도 지난해 성과급 200%를 받는 등 은행권 최상위의 대우를 받았다.

손성진기자
2000-01-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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