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3개 새시공장 팔렸다

만도 3개 새시공장 팔렸다

입력 2000-01-10 00:00
수정 2000-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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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과 문막,익산에 있는 만도기계의 새시부문 3개 공장이 외국 금융업체에매각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체이스맨해튼 은행 계열의 CAEP와 UBS캐피탈이 설립한 ㈜만도는 만도기계의 새시공장을 4억6,600만달러(5,050억원)에 사들였다.인수금액은 97년 아시아지역 금융위기 이후 두번째 규모다.

CAEP와 UBS캐피탈이 출자한 초기 자본금은 각각 1억1,700만달러와 5,000만달러다.나머지 2억7,900만달러는 LBO(차입매수)방식으로 외환은행,한빛은행,제일은행,교보생명 등이 공동 출자했다.

지난해 자동차 부품공장인 경주공장이 프랑스 발레오사에 팔린 데 이어 이번에 새시부문 공장이 매각됨으로써 만도기계의 해외매각 작업은 모두 끝났다.

육철수기자 ycs@

2000-01-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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