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신세기통신 구조조정 지휘

SK, 신세기통신 구조조정 지휘

입력 2000-01-05 00:00
수정 2000-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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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신세기통신의 구조조정을 본격화한다.

SK는 이를 위해 오는 6일 열리는 신세기통신 이사회에서 유승렬(劉承烈)그룹 구조조정추진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선임,신세기통신에 파견한다.유 본부장은 신세기통신의 조직개편과 투자조정 등을 지휘하게 된다.이와 함께 SK텔레콤 김신배(金信培)수도권지사장(상무)이 신세기통신의 경영관리본부장을 맡는 등 인사 재무 마케팅 기술분야의 일부 임원급 인사가 SK텔레콤에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SK측의 이같은 조치는 코오롱측 임원이 대거 사임해 임원의 공석이 많아 경영공백이 우려되고 있어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SK측 임원의 취임과 함께 신세기통신은 초고속 데이터 전송방식인 IS-95C의투자도 중단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3년 정도 사용할 IS-95C의 기술투자에 5,000억원이상이 들어가는 만큼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 신세기통신의 투자를 중단키로했다”고 밝혔다.

대신 SK텔레콤의 IS-95C 투자를 늘려 기지국 등을 공동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조명환기자 river@
2000-01-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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