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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회장은 1일 ‘신동아의 전방위 로비 의혹’과 관련,“(朴時彦씨에게) 구명로비를 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지만 문건(사직동팀최종보고서)은 받아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금융감독위원회 특감 결과 나온 35억여원의 접대비·기밀비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최회장은 이날 외환관리법 위반 등 사건 항소심 공판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러나 ▲최종보고서의 입수 경위 ▲청와대 로비설 ▲문건 공개 전 변조 여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權南赫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회장의 3차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SDA 전무이사 정모씨는 “지난 97년 6월 김종은 사장이 퇴직할 때까지 9차례의 위장 무역이 이뤄졌지만 그 뒤에는 전혀 없었다”고 진술,최 피고인의 위장 무역 관련설을 부인했다.변호인단도 ‘위장 무역에 대해서는 김 사장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내용의 각서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다음 공판은 내년 1월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상록기자 myzodan@
1999-12-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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