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오락기업체 세무조사

성인오락기업체 세무조사

입력 1999-10-08 00:00
수정 1999-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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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사행성 성인오락기 제조업체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김성호(金成豪) 서울지방국세청장은 7일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성인오락기 제조업체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겠으며 앞으로 사행성성인오락기에 대해 철저하게 특별소비세를 과세하겠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게임기기 ‘트로피’의 제조업체인 ‘세가게임머신’이 탈세했다는 혐의점을 잡고 현재 관할 영등포세무서가 특별세무조사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국민회의 김근태(金槿泰)의원은 이날 “세가게임머신은 지난4월 첫 출고 이후 7월 사업장 폐쇄때까지 한푼도 특소세를 내지 않았다”며김청장에게 대책을 촉구했다.

국회 건교위의 한국공항공단 감사에서는 공단측이 사무실을 무상임대하고공항내 편의시설을 수의계약함으로써 입는 손실이 연간 1,647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조진형(趙鎭衡)의원은 “공단이 국정원,검찰청,경찰청 등 24개 기관에 무상 임대하고 있는 시설은 공항 전체 사무실 면적의 28.2%인 1만8,423평으로 이 사무실을경쟁입찰을 통해 임대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수익은 1,53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공항내 114개 임대업소 가운데 56개를 수의계약으로 임대하고 있다”면서 “수의계약 물량을 경쟁입찰로 돌릴경우 117억원의 임대료 수입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 의원들은 현대그룹의 주가조작 사건이 현대전자와 LG반도체의 통합을 위해 주가를 높일 필요 때문에발생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민 추승호기자
1999-10-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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