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축구협회장 “월드컵티켓 남미서 0.5장 양보해야”

정몽준 축구협회장 “월드컵티켓 남미서 0.5장 양보해야”

곽영완 기자 기자
입력 1999-07-13 00:00
수정 1999-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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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2일 2002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간의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4.5장의 티켓을 갖고 있는 남미축구연맹이 0.5장을 아시아에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IFA 총회와 여자월드컵축구를 참관하고 이날 귀국한 정회장은 이렇게 될경우 아시아는 모두 5장의 티켓을 확보,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더라도 3장의 티켓을 얻게 되며 남미지역도 회원국이 10개국에 지나지 않아4장의 본선 티켓이면 제 몫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이는 43개 아시아연맹 회원국의 통일된 안으로 귀국직전 피터 벨라판 AFC사무총장과 함께 훌리오 그란도나 아르헨티나축구연맹 회장겸 FIFA부회장을 만나 아시아 대륙의 ‘최후통첩’을 전달 했다고 말했다.정회장은만일 오는 9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AFC의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2월 도쿄에서 열릴 월드컵 조추첨에 참가하지 않는 등 강경대응 할 방침임을 밝혔다고 덧붙였다.곽영완기자

1999-07-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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