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추진중인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 설치사업은 물건너간 것인가.
지난 12일 제주도를 방문했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지노 설치문제와 관련,내국인 출입허용은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부분을 두고 도청안팎에서 이 문제가 새삼 관심사가 되고있다.
김대통령은 이날 중문관광단지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카지노의 내국인 출입문제는 신중히 생각해야 하지,잘못하면 도박을 권장하는 셈이 된다”며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도는 김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이 카지노에 내국인을 출입시키지 말라는 것인지,아니면 사회질서 교란이나 미풍양속 저해,사행심 조장 등의 폐해를 막을제어장치만 갖추면 해도 좋다는 뜻인지 진의파악을 못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 언급에 앞서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추진계획을 전폭 지원하겠으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오락산업이 따라야 한다”는전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도는 김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에 따라 관련부처의 의견을 들은뒤 신중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오픈 카지노’를 전제로 투자의향서를 낸 외국기업들에도 이 사실을 알려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 ‘오픈 카지노’ 허용조항을 넣으려던 제주도개발특별법 개정작업도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50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500만평 규모의 리조트단지를 개발하려는 계획 역시 다소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카지노 내국인 출입대상을 60세이상으로 제한하는 것도 한방법이 될 것”이라며 “외국자본 유치와 함께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카지노의 내국인 출입문제는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지난 12일 제주도를 방문했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지노 설치문제와 관련,내국인 출입허용은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부분을 두고 도청안팎에서 이 문제가 새삼 관심사가 되고있다.
김대통령은 이날 중문관광단지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카지노의 내국인 출입문제는 신중히 생각해야 하지,잘못하면 도박을 권장하는 셈이 된다”며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도는 김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이 카지노에 내국인을 출입시키지 말라는 것인지,아니면 사회질서 교란이나 미풍양속 저해,사행심 조장 등의 폐해를 막을제어장치만 갖추면 해도 좋다는 뜻인지 진의파악을 못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 언급에 앞서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추진계획을 전폭 지원하겠으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오락산업이 따라야 한다”는전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도는 김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에 따라 관련부처의 의견을 들은뒤 신중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오픈 카지노’를 전제로 투자의향서를 낸 외국기업들에도 이 사실을 알려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 ‘오픈 카지노’ 허용조항을 넣으려던 제주도개발특별법 개정작업도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50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500만평 규모의 리조트단지를 개발하려는 계획 역시 다소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카지노 내국인 출입대상을 60세이상으로 제한하는 것도 한방법이 될 것”이라며 “외국자본 유치와 함께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카지노의 내국인 출입문제는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1999-06-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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