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폴리스(미 메릴랜드주) AP 연합 26일 거행된 99년도 미국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여생도가 졸업성적 수석은 물론 2등과 4등,6등,9등을 차지했다.
전체 졸업생 868명 중 15%에 불과한 여생도가 졸업성적 상위 10등 안에 5명이나 랭크된 것은 해사 개교이래 가장 좋은 성적이라고 해사측은 밝혔다.졸업성적은 재학중 학업 성적 외에 장교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능력,품위,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는 점에서 ‘해사의 여생도 파워’는 남생도들에게 자극이 될 것이라고 해사측은 기대했다.
영예의 수석은 위스콘신주 두스먼 출신의 메리 고드프리가 차지했으며 2등은 베트남계 조세핀 구엔(21)에게 돌아갔다.구엔은 여생도들이 “군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남생도보다 더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구엔의 언니인 민-투(25)도 이날 졸업과 함께 해병대 소위로 임관돼 자매 장교가 탄생했다.
전체 졸업생 868명 중 15%에 불과한 여생도가 졸업성적 상위 10등 안에 5명이나 랭크된 것은 해사 개교이래 가장 좋은 성적이라고 해사측은 밝혔다.졸업성적은 재학중 학업 성적 외에 장교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능력,품위,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는 점에서 ‘해사의 여생도 파워’는 남생도들에게 자극이 될 것이라고 해사측은 기대했다.
영예의 수석은 위스콘신주 두스먼 출신의 메리 고드프리가 차지했으며 2등은 베트남계 조세핀 구엔(21)에게 돌아갔다.구엔은 여생도들이 “군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남생도보다 더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구엔의 언니인 민-투(25)도 이날 졸업과 함께 해병대 소위로 임관돼 자매 장교가 탄생했다.
1999-05-28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