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12일 미국 하트포드생명에 지분 60%를 매각,1억달러의 외자를유치키로 하고 서울 회현동 아시아나 빌딩에서 합작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IMF 관리체제 이후 국내 보험업체가 외자를 유치하기는 처음이다. 금호생명은 경영권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으며 빠른 시일안에 증자와 계열사등을 통한 후순위 차입으로 지분율을 5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미 코네티컷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하트포드생명은 1810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총자산 1,010억달러로 미국 4대 생보업체 중 하나다.
1999-01-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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