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공사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인원 79명을 추가로 감축하고 2개 처, 3개 부를 폐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2차 구조조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관광안내처가 폐지되고 사업처와 김포영업소를 통합,영업단으 로 개편하는 등 2개처가 없어지고 기획예산부와 경영분석부가 경영관리부로, 국산영업부와 외산영업부가 구매부로 각각 통합되는 한편 국제협력부가 폐지 되는 등 3개부가 폐지된다.또 1급 3명,2급 2명,3급 13명,기능직 24명,업무직 37명 등 79명을 감축,올 들어 전체 직원의 21%인 207명이 감축된다.관광공 사는 현재 34명이 명예퇴직을,36명이 희망퇴직을,11명이 무급휴직을 신청했 다고 밝혔다.이번 구조조정으로 관광공사는 3본부 12실처 26부 20해외지사에 서 3본부 10실처 23부 20해외지사로,인원은 856명에서 777명으로 축소되게 됐다. 관광공사는 이와 함께 21세기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21 세기 행사부를 신설하는 한편 상품개발처를 해외진흥본부에서 국내진흥본부 로 이관,해외진흥본부는 외래객 유치 마케팅업무를,국내진흥본부는 외래객 유치 수용태세 개선업무를 맡도록 기능 조정을 했다. [任泰淳 stslim@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1998-12-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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