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3% 떨어져… 올 예상치 8% 밑돌듯
11월 소비자물가가 하반기들어 처음으로 전 달에 비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정책협의에서 예상했던 8%보다 낮은 7.7∼7.8%선이 될 전망이다.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과 개인서비스 요금 및 집세의 안정세에 따라 10월에 비해 0.3% 떨어졌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전 달 대비 0.5%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1월의 평균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 올랐다.
생산자물가도 환율 및 국제 원자재가격 안정으로 전 달에 비해 0.2% 떨어졌고 지난해 1∼11월 대비로는 13.1% 상승했다.
부문별 소비자물가를 보면,농·축·수산물의 경우 사과 조기 시금치 등의 하락세에 힘입어 전 달 대비 2.0% 떨어졌고,공업제품은 휘발유 금반지 등이 소폭 하락했으나 난방용 등유가격 상승으로 전 달보다 0.1% 올랐다.
공공요금은 도시가스요금 하락에 따라 전 달에 비해 0.1%,개인서비스 요금은 미술학원비 등의 하락으로 0.1% 각각 낮아졌고,집세도 0.5% 떨어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공공요금 인상은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金相淵 carlos@daehanmaeil.com>
11월 소비자물가가 하반기들어 처음으로 전 달에 비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정책협의에서 예상했던 8%보다 낮은 7.7∼7.8%선이 될 전망이다.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과 개인서비스 요금 및 집세의 안정세에 따라 10월에 비해 0.3% 떨어졌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도 전 달 대비 0.5%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1월의 평균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 올랐다.
생산자물가도 환율 및 국제 원자재가격 안정으로 전 달에 비해 0.2% 떨어졌고 지난해 1∼11월 대비로는 13.1% 상승했다.
부문별 소비자물가를 보면,농·축·수산물의 경우 사과 조기 시금치 등의 하락세에 힘입어 전 달 대비 2.0% 떨어졌고,공업제품은 휘발유 금반지 등이 소폭 하락했으나 난방용 등유가격 상승으로 전 달보다 0.1% 올랐다.
공공요금은 도시가스요금 하락에 따라 전 달에 비해 0.1%,개인서비스 요금은 미술학원비 등의 하락으로 0.1% 각각 낮아졌고,집세도 0.5% 떨어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공공요금 인상은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金相淵 carlos@daehanmaeil.com>
1998-12-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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