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신공항 화물처리 또 차질

홍콩 신공항 화물처리 또 차질

입력 1998-10-21 00:00
수정 1998-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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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 이상 생겨 컴퓨터 작동 안돼

【홍콩 연합】 지난 7월 초 개항 직후 화물처리 업무 마비로 곤혹을 치렀던 홍콩 첵랍콕 신공항이 전력공급 이상과 컴퓨터 시스템의 문제로 또 한번의 화물처리 위기를 맞았다.

첵랍콕 공항의 최대 항공화물 회사인 홍콩 항공화물터미널(HACTL)사는 20일 화물처리 지연을 막기 위해 수출 화물을 수송 하루 전에 공항에 도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HACTL측은 지난 15일부터 전력공급에 이상이 생겨 화물처리 주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화물이 적체돼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컴퓨터 이상으로 일요일인 18일 신공항 화물터미널에는 화물 트럭들이 몰려 혼잡을 빚었고 처리된 수출입 물량은 4,700t으로 평소보다 10% 가량 줄었다.

1998-10-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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