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때 마다 북풍… 국민들 의구심/피의자 구치소 등 수용 출퇴근 수사/‘국기 문란’ 명예 걸고 전모 밝힐것
국가안전기획부는 14일 판문점 총격요청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리 국민은 선거 때마다 북한의 불순 책동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해 왔다. 그러한 책동으로 당시 집권당이 항상 어부지리를 얻었다는 사실에 대하여도 석연치 않게 여기고 있다.
지난 97년 대선 때도 북한은 金炳植이나 월북한 吳益濟를 앞세워 편지를 투입하더니 드디어 판문점에서 또 한 차례 군사행동을 통하여 대선 분위기를 흐려놓으려고 불순한 기도를 한 바 있다.韓成基·吳靜恩·張錫重 일당이 저지른 사건이 바로 이와 같은 엄청난 국기문란사건이다.
안기부는 판문점 총격요청사건을 조사함에 있어서 명예를 걸고 전모를 국민에게 명백하게 밝힘은 물론 4·11 총선 때 판문점 북한군 출몰사건의 진상도 밝혀 국민들의 의구심을 풀어줄 것이다.
며칠 전 북한의 소위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성명을 내고 다시 우리 정치에 개입하기 위해 가증스럽게 법석을 떠는 것도 따지고 보면 과거 북한을 국내 정치에 끌어들여 이득을 보려는 일부 몰지각한 정치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안기부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해 왔다.피의자들을 안기부에 수용하지도 않았고 경찰서 보호실이나 서울구치소에 수용하면서 출·퇴근식 수사를 했다.피의자들에게 정당한 변호사접견은 물론이고 가족면회도 허용했다.
고문이나 가혹행위 시비로 북한을 끌어들여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사건의 본질을 흐려서는 안된다.
국가안전기획부는 14일 판문점 총격요청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리 국민은 선거 때마다 북한의 불순 책동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해 왔다. 그러한 책동으로 당시 집권당이 항상 어부지리를 얻었다는 사실에 대하여도 석연치 않게 여기고 있다.
지난 97년 대선 때도 북한은 金炳植이나 월북한 吳益濟를 앞세워 편지를 투입하더니 드디어 판문점에서 또 한 차례 군사행동을 통하여 대선 분위기를 흐려놓으려고 불순한 기도를 한 바 있다.韓成基·吳靜恩·張錫重 일당이 저지른 사건이 바로 이와 같은 엄청난 국기문란사건이다.
안기부는 판문점 총격요청사건을 조사함에 있어서 명예를 걸고 전모를 국민에게 명백하게 밝힘은 물론 4·11 총선 때 판문점 북한군 출몰사건의 진상도 밝혀 국민들의 의구심을 풀어줄 것이다.
며칠 전 북한의 소위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성명을 내고 다시 우리 정치에 개입하기 위해 가증스럽게 법석을 떠는 것도 따지고 보면 과거 북한을 국내 정치에 끌어들여 이득을 보려는 일부 몰지각한 정치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안기부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해 왔다.피의자들을 안기부에 수용하지도 않았고 경찰서 보호실이나 서울구치소에 수용하면서 출·퇴근식 수사를 했다.피의자들에게 정당한 변호사접견은 물론이고 가족면회도 허용했다.
고문이나 가혹행위 시비로 북한을 끌어들여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사건의 본질을 흐려서는 안된다.
1998-10-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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