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아파트 임대·매입/국방부,군 간부 숙소 활용

미분양아파트 임대·매입/국방부,군 간부 숙소 활용

입력 1998-09-21 00:00
수정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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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0일 침체된 국내 주택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미분양 민간아파트를 대거 매입하거나 임대해 하사관급 이상 군간부 숙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건립 예정인 군용 아파트도 조기 착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연말까지 200여억원을 투입,강원도 삼척 화천 원주 등 전국 13개 군부대 주변 지역내 미분양아파트 281가구를 매입하고 106가구는 임대해 중소 건설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700여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하사관급 이상 군간부 숙소용 아파트 800여가구의 건립을 위한 입찰을 늦어도 연말까지 완료,조기에 시공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내년에도 전체 아파트 건축예산 700여억원 가운데 1,000여가구 건립용 600여억원은 상반기 안에 최대한 집행하고,나머지 100여억원은 군부대 인근 미분양아파트 매입이나 임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간부들이 영외 숙소에 거주하면 교통문제 등의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미분양 민간아파트를 매입하거나 임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朱炳喆 기자 bcjoo@seoul.co.kr>
1998-09-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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