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차례 만남서 하나마나한 덕담 주고받아
‘생채기 난’ 두 정상의 만남은 예상대로 상처를 서로 어루만져주는 선에서 끝났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일과 2일 두차례에 걸쳐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클린턴 대통령은 개혁이 지속된다면 러시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고 옐친은 개혁의 중단없는 추진을 다짐했다. 현실성에서 보면 하나 마나한 덕담이다. 플루토늄 비축량 50t씩 감축,미사일 경보 시스템에 관한 정보교류,전략무기 감축협정에는 합의한뒤 서명했다.
그러나 르윈스키 스캔들과 러시아 국내정치 혼란의 굴레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정상회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끝내 ‘상처’를 건드리는 질문으로 두 정상을 당혹스럽게 했다.<金秀貞 기자 crystal@seoul.co.kr>
‘생채기 난’ 두 정상의 만남은 예상대로 상처를 서로 어루만져주는 선에서 끝났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일과 2일 두차례에 걸쳐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클린턴 대통령은 개혁이 지속된다면 러시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고 옐친은 개혁의 중단없는 추진을 다짐했다. 현실성에서 보면 하나 마나한 덕담이다. 플루토늄 비축량 50t씩 감축,미사일 경보 시스템에 관한 정보교류,전략무기 감축협정에는 합의한뒤 서명했다.
그러나 르윈스키 스캔들과 러시아 국내정치 혼란의 굴레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정상회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끝내 ‘상처’를 건드리는 질문으로 두 정상을 당혹스럽게 했다.<金秀貞 기자 crystal@seoul.co.kr>
1998-09-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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