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은 쌀 술 원료로 쓴다

물먹은 쌀 술 원료로 쓴다

입력 1998-08-14 00:00
수정 1998-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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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본부에 신고하면 주류협회서 즉시 매입

국세청은 13일 경기북부 지역 수재민을 돕기위해 물에 젖은 쌀,보리,옥수수 등을 주정(酒精) 원료로 사용토록 긴급 조치했다.

국세청은 물에 젖은 곡물 주인이 지역재해대책본부에 신고하면 주류공업협회에서 바로 매입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와 파주 등 경기북부지역의 쌀 520t 3억7,400만원 어치가 구제를 받게 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젖은 곡물은 쉽게 썩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이 우려된다”면서 “수재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金相淵 기자 carlos@seoul.co.kr>

1998-08-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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