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교환 정말없나…/자민련 빅딜설 모락모락

맞교환 정말없나…/자민련 빅딜설 모락모락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1998-08-01 00:00
수정 1998-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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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의장·총리 모두 승리/2차 가면 ‘JP꼬리’ 먼저 떼야

자민련은 31일 회의를 거듭했다.오는 3일 국회의장 선거,4일 총리 인준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온종일 머리를 맞댔다.상오 朴泰俊 총재 주재로 시작했다. 이어 金龍煥 수석부총재와 朴俊炳 총장,具天書 총무 등이 구수회의를 가졌다. 具총무는 이어 소속 의원들의 득표활동을 중간 점검하는 실무회의를 열었다.

회의분위기는 대체로 밝은 편이 아니었다.상황이 여의치 않은 인상이다.한편으로는 불안감마저 깔려 있다.한나라당 ‘반란표’ 15석이 목표다.국민회의와 공조를 전제로 했다.중간 성적은 절반 수준으로 분석됐다.그래서인지 具 총무는 ‘안개속’이라고 말했다.

‘빅딜설’은 잠복중이다.‘의장’은 주고,‘총리’는 받자는 주장들이 외견상 자취를 감췄다.청와대측 기류와 무관치 않다.한 당직자는 “청와대측이 둘다 절대 관철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 빅딜에 관해 입도 벙긋 못한다”고 소개했다.

金大中 대통령은 최근 金鍾泌 총리서리에게 이런 의지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여당 의장후보인 朴浚圭 최고고문도 지난 30일 李康來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면담에서 이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의장선거 전 빅딜 가능성은 크지 않은 분위기다.빅딜 주장은 2차투표로 가게 되면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로 바뀌고 있다.1차투표 결과가 그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朴大出 기자 dcpark@seoul.co.kr>

1998-08-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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