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업종·그룹 대폭 확대
정부는 자동차 반도체 석유화학 부문에 이어 정유업도 ‘빅딜(대기업간 사업교환)’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빅딜을 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빅딜의 주체도 삼성 현대 LG 대우 선경 등 5대 그룹에서 30대 그룹으로 확대하고 업종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8일 금융감독위원회와 재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대 삼성 LG의 ‘삼각빅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빅딜의 대상과 주체를 넓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삼기로 했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도 이날 SBS의 생방송 ‘개혁의 조건’에 출연,“빅딜을 구조조정으로 봐야 한다”며 “정유업계의 경우 중복·과잉투자를 없애 효율성을 높이려면 자동차 부문처럼 사업교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관련기사 9면>
李위원장은 특히 현대 쌍용 LG SK 한화 등 5개 그룹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일부 정유사가 해외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외국기업의 재투자로 이어져 국내 경쟁을 심화시키고 결국 다같이 공멸할 것”이라고 빅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의장은 “산업자금은 국민들의 돈을 빌린 것으로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않는 재벌들의 중복·과잉투자는 죄악”이라며 “빅딜은 합병 등과 달리 그 비용이 국민의 부담이 아니기 때문에 빅딜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계는 빅딜은 어디까지나 기업주들의 판단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기준이나 대상을 정부가 인위적으로 지정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白汶一 기자 mip@seoul.co.kr>
정부는 자동차 반도체 석유화학 부문에 이어 정유업도 ‘빅딜(대기업간 사업교환)’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빅딜을 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빅딜의 주체도 삼성 현대 LG 대우 선경 등 5대 그룹에서 30대 그룹으로 확대하고 업종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8일 금융감독위원회와 재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대 삼성 LG의 ‘삼각빅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빅딜의 대상과 주체를 넓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삼기로 했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도 이날 SBS의 생방송 ‘개혁의 조건’에 출연,“빅딜을 구조조정으로 봐야 한다”며 “정유업계의 경우 중복·과잉투자를 없애 효율성을 높이려면 자동차 부문처럼 사업교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관련기사 9면>
李위원장은 특히 현대 쌍용 LG SK 한화 등 5개 그룹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일부 정유사가 해외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외국기업의 재투자로 이어져 국내 경쟁을 심화시키고 결국 다같이 공멸할 것”이라고 빅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의장은 “산업자금은 국민들의 돈을 빌린 것으로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않는 재벌들의 중복·과잉투자는 죄악”이라며 “빅딜은 합병 등과 달리 그 비용이 국민의 부담이 아니기 때문에 빅딜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계는 빅딜은 어디까지나 기업주들의 판단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기준이나 대상을 정부가 인위적으로 지정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白汶一 기자 mip@seoul.co.kr>
1998-07-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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