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D­7/경기지사 후보 2차 TV토론

6·4 지방선거 D­7/경기지사 후보 2차 TV토론

입력 1998-05-28 00:00
수정 1998-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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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 “관권선거” 설전/林 후보­노동법 날치기 통과 경위 등 집중 공세/孫 후보­“在京畿 호남향우회 급조 林 후보 지원”/토론 진행방식 싸고 신경전 10분 늦게 시작

‘굳히기’와 ‘뒤집기’.MBC가 27일 주최한 경기지사후보 초청 TV토론은 난타전의 연속이었다.국민회의 林昌烈 후보는 지역개발 의욕을 부각시키며 막판 다지기에 주력했다.반면 한나라당 孫鶴圭 후보는 여권의 관권선거 사례를 폭로하며 추월을 시도했다.

○…토론은 두 후보간 신경전으로 당초 예정보다 10분 늦은 하오 11시10분쯤 시작됐다.그러나 정작 林후보는 11시15분이 넘어서야 토론장에 등장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孫후보의 기조발언은 林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이뤄졌다.뒤늦게 토론장에 입장한 林후보는 “토론 진행방식을 놓고 후보간 합의가 조율되지 않아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공방전은 기조발언에서부터 불꽃이 튀었다.孫후보는 “지난 4월14일 林후보 지원단체로 급조된 ‘재(在)경기 호남향우회’의 회원명부에 金大中 대통령이 특별고문,韓勝憲 감사원장,高建 서울시장후보 등이 고문으로 돼 있다”며 “특히 ‘林昌烈 필승계획서’에는 시·군 행정조직과 이심전심으로 협조한다는 말도 들어 있다”고 폭로했다.孫후보는 “이는 여권이 관권·불법선거를 획책한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토론의 절정은 후보간 자유토론이었다.사회자가 “답변은 치열하게 하되 표정은 부드럽게 해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孫후보가 林후보의 주민등록 이전과 관련,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하자 林후보는 “장인 댁으로 위장전입하는 사람도 있느냐”고 맞받았다.그러자 孫후보는 “위장전입으로 범법자가 되거나 장관직을 내놓은 사람도 많다”고 따졌다.林후보는 孫후보의 ‘노동법 날치기 통과’ 참여 경위를 문제삼았다.이에 孫후보는 “당시 林후보가 몸담았던 정부가 노동법 통과에 더 안달하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그러자 林후보는 “통과를 요구했지 날치기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맞불을 놨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시농업·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보 이어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준형, 더불어민주당·강동3)는 ‘2026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개막행사에 참석해 행사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서울시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서울시 치유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제15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지난 10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숲 동부공원여가센터 일대에서 ‘반려식물, 내 마음의 초록 쉼표’를 주제로 열렸다. 서울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작물 전시를 비롯해 자치구와 유관기관, 기업들의 다양한 홍보관과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막일인 16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의 이준형 위원장과 채유미 위원이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두 의원은 어린이들과 함께 식물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박람회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운영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도시농업은 시민의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고, 서울이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도록 하는 효과적인 처방”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의회도 도시농업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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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론의 사회자를 놓고 두 후보간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당초 예정된 朴慶宰씨가 嚴基永 보도제작국장으로 교체됐다.朴씨가 林후보와 경기고 58회 동기란 점을 孫후보측에서 이의를 제기,嚴국장으로 바꿨다는 것.이 과정에서 孫후보측은 자신과 경기고 61회 동기인 文振英 해설위원을 강력히 선호했으나 역시 林후보측이 반대했다는 후문.<韓宗兌 朴贊玖 기자 jthan@seoul.co.kr>
1998-05-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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