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與 연합공천 일부 혼선

2與 연합공천 일부 혼선

김재성 기자 기자
입력 1998-05-22 00:00
수정 1998-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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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6곳중 10곳서 기초장 독자출마/선거과정서 우열 드러나도 단일화 희박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6·4 지방선거의 수도권 일부 지역의 기초 단체장 공천을 둘러싸고 공조체제에 혼선을 빚고 있다.

양당이 발표했던 수도권의 기초단체장 66곳중 10곳에서 후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각각 후보를 낸 것이다.

서울 용산(성장현) 도봉(임익근) 강남(장준영) 인천 계양(이익진)은 국민회의측에서 단일후보를 발표했으나 자민련측도 별도의 후보를 냈고 반대로 서울 중랑(강병진) 강서(최덕수) 강동(박태희) 인천 남구(강승훈) 경기 파주(이찬영) 양평(서광원)은 자민련이 연합후보를 발표 했으나 국민회의가 공천자를 따로 냈다.

이같은 혼선은 양당 사무총장이 20일 새벽 2시까지 씨름 했으나 결론을 얻지 못한 데 따른 결과다.

양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선거과정에서 우열이 확연하게 드러나면 당사자들간에 단일화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실제로 단일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양당 관계자들은 일부 물의를 인정하면서도 “66곳중 10곳의 혼선은 ‘옥의 티’ 정도로 볼 수 있지 않느냐”는 반응이다.<金在晟 기자>
1998-05-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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