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량 20% 줄이겠다”/崔秉烈 후보 관훈토론

“서울 교통량 20% 줄이겠다”/崔秉烈 후보 관훈토론

박찬구 기자 기자
입력 1998-05-20 00:00
수정 1998-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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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노선 재배치·자동차주행세 도입/김종필 총리서리문제 조속 처리해야

한나라당 崔秉烈 서울시장후보가 19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를 통해 중견 언론인들의 공개 검증을 받았다.崔후보는 정당연설회로 쉰 목소리였지만 손짓을 섞어가며 거침없이 소신을 토해냈다.

이날 토론회는 崔후보의 첫 무대.때문에 부동산 보유와 세금납부 현황,94년 서울시장 재임시 단국대 풍치지구 해제 배경,90년 공보처장관 시절 언론사 공권력 투입 경위 등 신상과 경력에 대한 까다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당선가능성에 대해선 “3년전 서울시장 선거때 첫번째 여론조사에서 朴燦鍾후보가 44%,趙淳후보가 6%였다”면서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崔후보는 서울의 교통난 해소방안을 묻자 “버스노선 재배치와 자동차 주행세 도입 등을 통해 교통량을 20% 줄이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thumbnail -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앞서 崔후보는 기조연설에서 “金鍾泌 총리서리 문제는 빠른 시일안에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토론회에는 任英淑 서울신문 논설위원 金周彦 한국일보 사회부차장 吳明哲 동아일보 사회부차장 郭成文 문화방송 해설위원 許元齊 서울방송 전국부장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가했다.<朴贊玖 기자>

1998-05-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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