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방선거 ‘女心’ 잡기 경쟁

여야 지방선거 ‘女心’ 잡기 경쟁

한종태 기자 기자
입력 1998-05-14 00:00
수정 1998-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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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체감공약 개발·이벤트전략 병행/야­특별대책위 가동 ‘절반의 표’ 공략

여야가 여심(女心)잡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6·4 지방선거에서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여성표 공략을 위해 각 캠프마다 전략수립에 골몰하고 있다.

여권은 짧은 선거 일정을 감안,여성정책 공약 개발과 이벤트 전략을 병행할 방침이다.여성정책 공약을 위해 정책위원회와 지방자치위원회 간에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조만간 최종 공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승부처인 수도권의 경우 ‘알뜰 시정,주부 행정’의 이미지를 앞세워 주부층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주부들의 근심을 덜어주고 가장의 실직위기에 대한 대처능력을 부각시킨다는 복안이다.

20·30대 여성층을 겨냥,기성 정치인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高建 서울시장후보와 林昌烈 경기지사후보의 깨끗한 이미지를 최대한 홍보할 계획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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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도 유권자의 절반을 웃도는 여성표훑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를 위해 전·현직 여성의원과 중앙당 여성당직자들이 참석하는 고위 여성당직자회의도 자주 갖기로 했다.당지도부는 이 회의를 통해 여성표 공략의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지난 12일 회의에서는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여성비율을 50%로 대폭 상향조정키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중앙당 차원의 여성 선거대책기구를 별도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시·도별로도 여성선거대책위를 만들어 지역정서에 맞게 여성표 흡수를 위한 본격활동에 나서도록 한다는 복안이다.특히 사교육비 절감방안과 맞벌이부부 지원대책 등 주부공략 방안도 강구중이다.또 생활설계사와 미용사 등을 중심으로 ‘여성 구전(口傳)홍보단’을 구성,당의 논리를 적극 전파해 나가기로 했다.<吳一萬 기자>
1998-05-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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