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光玉 캠프 새 선거운동 실험

韓光玉 캠프 새 선거운동 실험

구본영 기자 기자
입력 1998-04-10 00:00
수정 1998-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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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을 시민과 함께하는 영린공간으로”/행정피해 주민 민원 접수… 투명한 운동 추구

‘선거 사무실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서울시장선거전에 뛰어든 국민회의 韓光玉 부총재가 최근 참모진에게 내린 선거 사무실 운영 지침이다.

韓부총재캠프는 6·4지방선거에서 새 선거운동의 전형을 보여줄 참이다.일방통행식 선전보다는 후보와 유권자가 의사소통을 하면서 지지기반을 확산시키는 전략이다.말하자면 쌍방통행식(피드백) 선거운동 방식이다.

우선 10일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개소 예정인 선거사무실에 당직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소파를 두지 않을 방침이다.대신 억울한 행정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민원 접수 창구를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 고위직 출신 명예퇴직자를 선거사무실 민원창구에 직접 배치키로 했다.이른바 ‘눈높이 민원접수대’를 설치키로 한 것이다.

사무실의 칸막이도 모두 반투명유리로 바꾸기로 했다.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펴겠다는 상징적 조치다.

나아가 컴퓨터에서부터 의자까지 모든 집기를 선거가 끝날 때까지 렌트해서 쓰기로 했다.IMF시대에 발맞춰 저비용 고효율정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이는 노사정 대타협을 성사시킨 韓부총재의 이미지와도 일치한다.

새로운 실험의 궁극적 목표는 물론 본선 승리다.다만 색다른 시도의 이면엔 다른 셈범도 깔려 있는 듯하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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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당안팎의 ‘히든 카드’를 겨냥한 ‘시위’다.高建 전 총리 시장후보 영입 등 출처불명의 설들을 잠재우고 여권연합공천 후보자리를 기정사실화하려는 속셈이다.“신중한 성품의 韓부총재가 金大中 대통령의 사인없이 움직이겠느냐”는 게 한 핵심측근의 반문이었다.<具本永 기자>
1998-04-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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