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희망 잃고 분노 中 실업자 폭발 직전”

“미래·희망 잃고 분노 中 실업자 폭발 직전”

입력 1998-04-08 00:00
수정 1998-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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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명 일자리 찾아 유랑”/국외추방 노동운동가 증언

【브뤼셀 연합】 중국의 민주화 노동운동가인 한동팡은 중국이 엄청난 실업문제로 인해 언제라도 폭발할 수 있는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天安門 시위로 수감됐다가 국외추방된 한은 6일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40%가 파산한 국영기업 부문에서만 최소한 5천6백만명이 해고될 예정이거나 이미 해고됐다고 밝히고 이밖에 1억명이나 되는 실업자가 농촌을 떠나 일자리를 얻기 위해 전국을 떠돌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 이같은 상황 때문에 중국 근로자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고” 분노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미국이 자금을 대는 라디오 프리 아시아에서 중국 전역의 근로자들을 상대로 한 시청자 전화 참가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한은 이들이 파업과 해고,공산당이 임명한 기업 경영진과 지방관리의 부패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1998-04-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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