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와 漁協 솔직한 대화/유럽에 亞 지원 필요성 강조
金大中 대통령은 31일 하오 런던 도착에 앞서 특별기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수행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임하는 각오와 입장을 피력했다.
ASEM에서 세계 각국의 정상들에게 어떤 점을 강조하실 생각인지.
▲이제 세계는 경쟁과 협력을 병행해야 한다.어느 때는 이 쪽이 곤란하고,어느 때는 저쪽이 나쁠 때가 있다.지금은 아시아가 나쁘고 유럽은 조금 나으니까 유럽이 아시아를 도와줘야 한다.아시아가 미국만 아니라 유럽과도 발전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로 (ASEM을) 만들었으니까 아시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이때 유럽이 아시아를 도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일본과의 어업협정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일본과는 국교정상화 이후 33년동안 근본적인 이해와 협력을 이루지 못했다.그런 분야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그래서 하시모토 총리와 가슴을 열고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도와주는 대화를 할 것이다.
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와 만나서는 무슨 얘기를 하실 생각인지.
▲내가 96년 10월 북경에 갔을때 그는 부총리였다.내가 만나자고 하니까 다롄(大連)에서 헬기를 타고 숙소로 찾아와 만났다.그 사람은 ‘한국정치인은 만난 적이 없는데 정치인이기보다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살아온 金大中씨의 역정을 존경해 온 것’이라면서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했다.이번에 만나면 참 반가울 것이다.
영국을 방문하는 감회는.
▲케임브리지에서 집을 얻어 들어갔는 데 한국음식을 먹으니까 냄새가 났던지 이웃집에서 불평이 들어가 주택사무소에서 주의를 줬다.그래서 조심을 했는데,어느날 갑자기 집에 내이름을 붙이겠다는 거였다. 그곳이 킴스 롯지(Kim’s Lodge)라고 불린 이유다.그 사람들,내가 한국의 대통령이 된 줄 알면 감개가 무량할 건데….
金大中 대통령은 31일 하오 런던 도착에 앞서 특별기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수행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임하는 각오와 입장을 피력했다.
ASEM에서 세계 각국의 정상들에게 어떤 점을 강조하실 생각인지.
▲이제 세계는 경쟁과 협력을 병행해야 한다.어느 때는 이 쪽이 곤란하고,어느 때는 저쪽이 나쁠 때가 있다.지금은 아시아가 나쁘고 유럽은 조금 나으니까 유럽이 아시아를 도와줘야 한다.아시아가 미국만 아니라 유럽과도 발전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로 (ASEM을) 만들었으니까 아시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이때 유럽이 아시아를 도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일본과의 어업협정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일본과는 국교정상화 이후 33년동안 근본적인 이해와 협력을 이루지 못했다.그런 분야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그래서 하시모토 총리와 가슴을 열고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도와주는 대화를 할 것이다.
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와 만나서는 무슨 얘기를 하실 생각인지.
▲내가 96년 10월 북경에 갔을때 그는 부총리였다.내가 만나자고 하니까 다롄(大連)에서 헬기를 타고 숙소로 찾아와 만났다.그 사람은 ‘한국정치인은 만난 적이 없는데 정치인이기보다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살아온 金大中씨의 역정을 존경해 온 것’이라면서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했다.이번에 만나면 참 반가울 것이다.
영국을 방문하는 감회는.
▲케임브리지에서 집을 얻어 들어갔는 데 한국음식을 먹으니까 냄새가 났던지 이웃집에서 불평이 들어가 주택사무소에서 주의를 줬다.그래서 조심을 했는데,어느날 갑자기 집에 내이름을 붙이겠다는 거였다. 그곳이 킴스 롯지(Kim’s Lodge)라고 불린 이유다.그 사람들,내가 한국의 대통령이 된 줄 알면 감개가 무량할 건데….
1998-04-0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