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의 합 인구수로 나눈뒤 달러로 환산/국내생활 영향없어… 외국나가 물건살땐 ‘타격’
1인당 GNP와 국민생활과는 어떤 연관관계가 있을까.1인당 GNP 수준이 떨어지면 실제 살림도 어려워질까.가령 올 1인당 GNP가 7천달러를 밑돌 경우 우리 국민의 생활 수준이 인도양에 있는 ‘세이셸’군도(97년 6천200달러로 세계 42위)와 비슷해 진다고 볼 수 있는 걸까.
1인당 GNP가 낮아져도 국내에서 생활하는 데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1인당 GNP는 원화로 계산한 부가가치의 합을 인구수로 나눈 뒤 다시 달러화로 환산한 수치이기 때문에 1인당 GNP가 낮아졌다고 해서 원화를 기준으로 한 국민소득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해의 국민총생산(GNP)은 4백16조1백79억원으로 96년(3백86조4천3백82억원)보다 7.65% 늘어났다.반면 인구는 4천5백99만1천명으로 96년보다 0.98% 증가하는 데 그쳤다.GNP는 임금(민간부문)과 이윤(기업부문) 및 세수(정부부문) 등으로 분배된다.지난 해의 경우 임금(피용자보수)은 2백조8천억원으로 96년에 비해 7.5%,기업이윤은 1백17조5천억원으로 6.4%,간접세는 58조6천억원으로 12.7%가 각각 증가했다.달러를 기준으로 한 1인당 GNP는 줄었어도 국민총가처분 소득은 늘어났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에서 원화를 사용할 때에는 환율이 전혀 개입되지 않기 때문에 1인당 GNP가 떨어진 것이 국내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환율상승으로 수입물가가 올라 국내물가 상승을 유발할 경우 원화의 상품 구매력이 떨어지는 간접효과를 낼 수 있지만,물가가 오르면 명목 GNP도 높아지기 때문에 상쇄 효과가 있다.그러나 환율상승에 따른 1인당 GNP의 하락은 외국에 나가서 물건을 사는 등 달러를 쓸 때에는 국민생활에 큰 타격을 준다.원화를 달러로 바꾸면 환율 상승분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오승호 기자>
1인당 GNP와 국민생활과는 어떤 연관관계가 있을까.1인당 GNP 수준이 떨어지면 실제 살림도 어려워질까.가령 올 1인당 GNP가 7천달러를 밑돌 경우 우리 국민의 생활 수준이 인도양에 있는 ‘세이셸’군도(97년 6천200달러로 세계 42위)와 비슷해 진다고 볼 수 있는 걸까.
1인당 GNP가 낮아져도 국내에서 생활하는 데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1인당 GNP는 원화로 계산한 부가가치의 합을 인구수로 나눈 뒤 다시 달러화로 환산한 수치이기 때문에 1인당 GNP가 낮아졌다고 해서 원화를 기준으로 한 국민소득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해의 국민총생산(GNP)은 4백16조1백79억원으로 96년(3백86조4천3백82억원)보다 7.65% 늘어났다.반면 인구는 4천5백99만1천명으로 96년보다 0.98% 증가하는 데 그쳤다.GNP는 임금(민간부문)과 이윤(기업부문) 및 세수(정부부문) 등으로 분배된다.지난 해의 경우 임금(피용자보수)은 2백조8천억원으로 96년에 비해 7.5%,기업이윤은 1백17조5천억원으로 6.4%,간접세는 58조6천억원으로 12.7%가 각각 증가했다.달러를 기준으로 한 1인당 GNP는 줄었어도 국민총가처분 소득은 늘어났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에서 원화를 사용할 때에는 환율이 전혀 개입되지 않기 때문에 1인당 GNP가 떨어진 것이 국내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환율상승으로 수입물가가 올라 국내물가 상승을 유발할 경우 원화의 상품 구매력이 떨어지는 간접효과를 낼 수 있지만,물가가 오르면 명목 GNP도 높아지기 때문에 상쇄 효과가 있다.그러나 환율상승에 따른 1인당 GNP의 하락은 외국에 나가서 물건을 사는 등 달러를 쓸 때에는 국민생활에 큰 타격을 준다.원화를 달러로 바꾸면 환율 상승분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오승호 기자>
1998-03-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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