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신입생 입학식이 열리는 다음 달 2일 1억원을 들여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소라 유진박 김정민 등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신입생과 학부형을 위한 콘서트’를 열기로 해 IMF한파 속에 고통을 겪는 사회 일반의 분위기와는 어긋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치과대 교수 임용비리 사건으로 눈총을 받는 처지를 외면한 지나친 겉치레 행사라는 지적.
서울대는 얼마 전부터 예산을 아낀다는 이유로 교내 연구소가 주최하는 학술회의에 대한 경비 지원을 없앴고 교수들의 해외방문과 연구경비 지원도 중단하거나 연기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신입생 환영 콘서트는 참석하는 학부형에게서 학교발전기금을 모으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강충식 기자>
특히 치과대 교수 임용비리 사건으로 눈총을 받는 처지를 외면한 지나친 겉치레 행사라는 지적.
서울대는 얼마 전부터 예산을 아낀다는 이유로 교내 연구소가 주최하는 학술회의에 대한 경비 지원을 없앴고 교수들의 해외방문과 연구경비 지원도 중단하거나 연기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신입생 환영 콘서트는 참석하는 학부형에게서 학교발전기금을 모으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강충식 기자>
1998-02-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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