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가구 재활용협(환경 파수꾼)

가전·가구 재활용협(환경 파수꾼)

이대행 기자 기자
입력 1998-02-11 00:00
수정 1998-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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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사업 요즘 잘 나갑니다”/무료로 수서 팜내… 돈도 벌고 환경도 보호

IMF한파에 휩싸이면서 재활용품을 무료로 수거해 판매하는 재활용센터가 각광을 받고 있다.지난 달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에 가입한 사단법인 전국 가전·가구재활용협의회(회장 박흥규)는 지난 95년 전국 28개 지역에 재활용센터를 두고 출범한 민간단체이다.

지금은 센터가 104곳으로 늘어났다.재활용 사업이 그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가정에서 쓰던 가전·가구를 버리려면 동사무소에 신고를 해야하며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재활용센터를 이용하면 폐기절차가 간편할뿐만 아니라 쓰레기처리비용도 줄일 수 있다.전화 한통화만 하면 약속된 시간에 무료로 수거해 간다.협회는 수거한 물품을 수리한 뒤 센터의 전시판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이들 물품의 전체 재활용 비율은 60%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TV는 90%,VTR 78%,세탁기 75%,선풍기 74%,냉장고 73%,책상 60% 가량”이라고밝히고 “따라서 가전·가구를 버리지 말고 재활용센터를 이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옷,책,완구는 재활용할수 없는 것이라도 모두 무료로 거두어 간다.다만 가구는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만을 골라 수거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를 걸어 무료 수거가 가능한지 알아보아야 한다.

그냥 버리기가 아까운 물품은 재활용판매센터를 이용,위탁판매를 하면 된다.위탁판매를 하면 팔린 가격의 3∼5%를 수수료로 내야한다.

센터에서는 14인치 TV 3만원,16인치 TV 6만원,전자동세탁기 7만원∼10만원에 팔고 있으며 6개월 무료로 아프터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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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지난해 우리협회가 처리한 물품을 쓰레기로 처리했다면 소각이나 매립에 드는 비용과 폐자원의 재활용에 따른 경제적인 효가만 2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히고 “경제난 여파로 올해 재활용센터가 150개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대행 위원>
1998-02-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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