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평이하 주공아파트 잘나간다

18평이하 주공아파트 잘나간다

육철수 기자 기자
입력 1998-02-09 00:00
수정 1998-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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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어려워져 ‘실속 구매’ 현상 뚜렷/시공사 부도위험 없어 큰 평형도 ‘매기’

국제통화기금(IMF)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주택공사나 한국토지신탁 등 공공기관이 시공하는 아파트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부도위험이 거의 없고 아파트 분양가의 인상전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소형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주공아파트는 ‘상종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토지공사의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중인 아파트는 ▲오산시 누읍동 그린타운 ▲평택시 염삭동 염광아파트 ▲남양주시 오남면 경신아파트 등이 있다.이들 아파트의 잔여분은 모두 분양가 인상 전의 가격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오산 그린타운은 23평형 314가구,30평형 320가구,42평형 150가구 등 총 784가구.한국토지신탁은 이 가운데 잔여분을 분양가 인상전 가격인 평당 2백92만∼3백24만원에 공급하고 있다.

평택 염광아파트는 24평형 280가구,33평형 240가구,44평형 160가구 등 총680가구이며 잔여분은 역시 분양전 가격인 평당 2백57만∼2백75만원에 분양되고 있다.

22평형 146가구,32평형 206가구 등 총 352가구를 짓고 있는 남양주 경신아파트도 평당 2백40만원(22평형 기본형 기준)에 분양되고 있다.

이들 아파트단지는 임대사업의 요지로도 꼽혀 실수요자나 주택임대사업을 계획중인 소비자들에게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주공아파트도 ‘IMF 한파’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부동산 경기는 침체되고 은행이나 주택할부금융의 대출이 어려워져 소비자들이 ‘거품’보다는 ‘실속’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전용면적 18평 이하 주공아파트는 국민주택기금의 장기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고 대금 납부조건도 대폭 완화돼 인기를 누리고 있다.현재 선착순 분양중인 수도권의 인기 유망지구는 ▲남양주 청학 ▲오산 운암 ▲시흥 시화지구 등이다.

청학지구는 총 4천여가구가 건설되는 수도권 동북부 최고의 전원주택단지로 꼽힌다.지난해 11월에 공급한 2천578가구,12월에 공급한 592가구 중 잔여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청약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 중인 전용 30평과 35평짜리는 주공이 처음으로 개발한 미래형주택으로 짓는다.방 1개에별도의 출입문과 부엌,화장실이 설치돼 임대가 가능한 ‘부분 임대형’이다.

덕정지구는 오는 2001년까지 총 1만여가구가 건설될 미래 신흥도시이다.주공은 총 공급예정 9천532가구 중 지난해 12월에 1천732가구를 1차로 공급했다.현재 21평과 25평짜리 800여가구를 선착순 분양중이다.

운암지구에는 25만여평에 9천여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현재 전용 14평과17평에 대해 선착순 분양중이다.시흥 시화지구도 총 3만여가구가 들어설 미래 신도시이다.주변에 반월공단이 있어 임대주택사업을 벌이기에는 가장 적합한 곳이다.

주공 전세용 아파트로는 ▲강릉입암 ▲충주연수 ▲익산어양 ▲광주용두 ▲문경모전 등 5개지구가 있다.이들 지구에는 19∼24평형 1천644가구가 있으며 전세금은 2천만원 정도로 시중 전세가의 70∼80% 수준이다.2년간 전세로 살고 나면 우선 분양자격을 전세입자에게 준다.분양문의=한국토지신탁 02­3451­1212,주공 0342­738­3716.<육철수 기자>
1998-02-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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