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기아자 대출금 출자 전환/새달 중에 추진키로

산은 기아자 대출금 출자 전환/새달 중에 추진키로

입력 1998-01-13 00:00
수정 1998-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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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회사정리 절차가 개시되기 전인 2월 중에 산업은행 대출금의 출자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비추고 있어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기업으로는 처음 증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진념 기아그룹 회장은 12일 과천 종합청사에서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을 면담,회사정리 절차가 개시되기 전에 기아차에 대한 산은 출자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협조를 요청했다.회사정리절차 개시는 2월 말 쯤 이뤄질 예정이다.

진회장은 “회사정리 절차가 개시된 뒤 산은이 출자하려면 법원이 회사정리계획안을 승인해야 한다”며 “이 경우 주주동의와 이의신청을 확인하는데 상당기간이 걸려 사실상 연내 출자전환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백문일 기자>

1998-01-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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