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모직 최종 부도/법정관리 신청방침… 계열사 한효건설도 부도

경남모직 최종 부도/법정관리 신청방침… 계열사 한효건설도 부도

이순녀 기자 기자
입력 1997-12-10 00:00
수정 199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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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직업계 5위의 경남모직이 9일 최종 부도처리됐다.경남모직 계열사인 한효건설도 부도를 냈다.경남모직은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경남모직은 지난 8일 한일은행 광화문지점에 돌아온 어음 20억원과 9일 돌아온 50억원 등 7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냈다.한효건설은 8일 돌아온 어음 40억원을 막지 못했다.<오승호 기자>

◎경남모직 어떤 회사인가

56년에 설립 41년의 역사를 가진 굴지의 방모업체로 75년 기업을 공개했다.한일그룹 김중원 회장의 동생인 김종건씨가 최대주주이며 95년 한일그룹에서 본리됐다.

양모톱 제조와 방적 직조 염색가공 등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패션의류도 함께 생산하고 있으나 수출 내수부문 모두 경쟁이 치열해져 지난해 1백24억원의 적자를 냈다.사업다각화차원에서 한효건설 합병을 추진했으나 재무구조 부실로 합병이 무산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순녀 기자>

1997-12-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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