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AP AFP 연합】 미국 시티뱅크가 금융위기 발생 이후 크게 흔들리고 있는 태국의 시중은행을 사실상 인수했다.
시티뱅크는 26일 태국의 퍼스트 방콕 시티 은행(FBCB)과 이 은행의 주식가운데 최소 50.1%의 지분을 인수하는 의향서에 서명,외국계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태국 시중은행 주식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는 첫 케이스를 기록했다.
업계 관측통들은 시티뱅크측이 채무와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고 있다.FBCB가 외국 금융기관들에 지고 있는 부채는 지난 9월말 현재약 4백92억바트(12억3천만달러)에 이른다.
시티뱅크의 이번 계약은 10여년 만에 닥친 금융위기로 도산직전에 몰린 태국 시중은행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수 러시를 예고할지 모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태국 정부는 지난달 경제구조조정계획에 따라 종전에 25%로 제한돼 있던 외국인들의 국내 시중은행 주식취득 상한선을 철폐,앞으로 최대 10년 동안 100% 인수를 허용하겠다는 정책방침을 밝혔다.
시티뱅크는 26일 태국의 퍼스트 방콕 시티 은행(FBCB)과 이 은행의 주식가운데 최소 50.1%의 지분을 인수하는 의향서에 서명,외국계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태국 시중은행 주식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는 첫 케이스를 기록했다.
업계 관측통들은 시티뱅크측이 채무와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고 있다.FBCB가 외국 금융기관들에 지고 있는 부채는 지난 9월말 현재약 4백92억바트(12억3천만달러)에 이른다.
시티뱅크의 이번 계약은 10여년 만에 닥친 금융위기로 도산직전에 몰린 태국 시중은행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수 러시를 예고할지 모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태국 정부는 지난달 경제구조조정계획에 따라 종전에 25%로 제한돼 있던 외국인들의 국내 시중은행 주식취득 상한선을 철폐,앞으로 최대 10년 동안 100% 인수를 허용하겠다는 정책방침을 밝혔다.
1997-11-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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