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이라크 군사력 계속 강화/전투기 30대 등 증강 배치

미,대이라크 군사력 계속 강화/전투기 30대 등 증강 배치

입력 1997-11-25 00:00
수정 1997-11-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기사찰 전면 수용 않는 한 제재 계속”

【워싱턴 외신 종합 연합】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부분적인 무기사찰 활동이 이틀째 이뤄진 23일 미국은 이라크 사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걸프지역에 대한 군사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또 이라크측이 전면적인 무기사철을 수용하지 않는한 경제제재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이라크는 민감한 지역에 대한 사찰활동을 계속 거부하며 유엔의 경제제재가 즉각 해제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으며 유엔 무기사찰단에서 미국인 수를 줄이려는 러시아의 중재노력이 실패로 끝나면 종전과 같은 대치국면이 재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한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의 생화학 무기와 관련해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은 명백하다”면서 무기사찰을 맡고 있는 유엔특별위원회(UNSCOM)의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돼야 한다는 점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한편 미국은 이날 이라크 인근지역에 F­16과 F­15 최음속기 등 전투기 30대 이상을 새로 투입하고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수송중이라고 ABC방송이 전한다.
1997-11-25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