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10만불 추정/외유자제 운동도
삼성물산이 환율급등에 따른 외환위기 타개를 위해 ‘서랍속 달러모으기 캠페인’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11일 업종 특성상 해외 출장 임직원이 연간 6천여명에 이르고 외화수요가 많은 만큼 출장을 마친 뒤 남은 소액 외화를 이번 캠페인 기간중 전액 환전토록 했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현재 전 임직원이 갖고 있는 소액달러가 약 1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달러모으기와 함께 출장후 선물 안사오기,출장때 소비성 물품구입 안하기,불요불급한 해외여행 자제하기 등의 활동도 펼쳐나가기로 했다.이재완 금융팀 부장은 “이번 행사로 임직원들사이에 외화를 아끼는 풍토가 조성되고 이런 움직임이 전국민에 확산돼 현재의 환위기상황이 극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삼성물산이 환율급등에 따른 외환위기 타개를 위해 ‘서랍속 달러모으기 캠페인’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11일 업종 특성상 해외 출장 임직원이 연간 6천여명에 이르고 외화수요가 많은 만큼 출장을 마친 뒤 남은 소액 외화를 이번 캠페인 기간중 전액 환전토록 했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현재 전 임직원이 갖고 있는 소액달러가 약 1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달러모으기와 함께 출장후 선물 안사오기,출장때 소비성 물품구입 안하기,불요불급한 해외여행 자제하기 등의 활동도 펼쳐나가기로 했다.이재완 금융팀 부장은 “이번 행사로 임직원들사이에 외화를 아끼는 풍토가 조성되고 이런 움직임이 전국민에 확산돼 현재의 환위기상황이 극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1997-11-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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