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속출… 수백억대 달할듯
30대 여 사채업자가 이웃 주민들에게 월 3∼8부의 이자를 얹어 돌려주는 수법으로 1백억원대의 돈을 끌어모은뒤 잠적,검찰이 31일 수사에 나섰다.
법무사 사무소에서 일해온 사채업자 서향미씨(37)는 10여년 전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주민들을 상대로 돈놀이를 하면서 월 3부 이자를 쳐 돌려주는 수법으로 돈을 끌어모았다.
최근에는 8부 이자까지 쳐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평생 행상으로 모은 5억여원을 서씨에게 맡긴 50대 여성과 가족과 친척,사돈 등 일가족 재산 17억여원을 날린 피해자까지 생겨났다.
신사동 주민외에도 경남 창녕과 진주시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자가 속출,실제 피해액수는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서씨의 집에서 이자지급 내역 등이 기록된 개인장부와 돈놀이에 사용한 통장 30여개를 압수하는 한편 법무부에 서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이지운 기자>
30대 여 사채업자가 이웃 주민들에게 월 3∼8부의 이자를 얹어 돌려주는 수법으로 1백억원대의 돈을 끌어모은뒤 잠적,검찰이 31일 수사에 나섰다.
법무사 사무소에서 일해온 사채업자 서향미씨(37)는 10여년 전부터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주민들을 상대로 돈놀이를 하면서 월 3부 이자를 쳐 돌려주는 수법으로 돈을 끌어모았다.
최근에는 8부 이자까지 쳐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평생 행상으로 모은 5억여원을 서씨에게 맡긴 50대 여성과 가족과 친척,사돈 등 일가족 재산 17억여원을 날린 피해자까지 생겨났다.
신사동 주민외에도 경남 창녕과 진주시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자가 속출,실제 피해액수는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서씨의 집에서 이자지급 내역 등이 기록된 개인장부와 돈놀이에 사용한 통장 30여개를 압수하는 한편 법무부에 서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이지운 기자>
1997-09-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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