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대선기획단 출범/위원7명 개인사정으로 임명식 불참

여 대선기획단 출범/위원7명 개인사정으로 임명식 불참

황성기 기자 기자
입력 1997-08-19 00:00
수정 1997-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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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경선탈락 진영… 갖가지 추측

18일 상오 신한국당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대선기획단 임명장 수여식은 의욕에 찬 출발과는 달리 기획위원 등 7명이 불참,갖가지 추측속에 미묘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불참자의 대부분이 경선 탈락자 진영의 핵심 지지자이거나 고위당직개편 등에서 섭섭함을 느꼈을 법한 김윤환고문의 측근이기 때문이다.

임명장 수여식에 나오지 않은 인사는 △이한동고문계의 김영귀(서울 동대문을) 현경대(제주) △이수성 고문계의 서청원(서울 동작갑) △정치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인 김정수(부산 부산진을) △허주(김윤환 고문)계의 김종하(경남 창원갑) △이회창 대표쪽의 서정화(인천 중·동·옹진·이상 기획위원) 의원과 △김덕룡 의원계의 맹형규 의원(서울 송파을·유세부본부장)이다.

물론 이들 불참자는 다들 이런 저런 사정이 있었다고 측근들을 통해 해명했다.김정수 의원은 첫 손자를 보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이고,김종하 의원도 개인적인 볼일로 미국에 건너가 21일 귀국할 예정이다.서정화 의원은 대통령 특사로 볼리비아에가있고,서청원 의원은 이재오 유용태 의원과 미국에 체류중이다.김영귀 의원은 가족들과의 여름휴가,현경대 의원은 지역구에서의 주례 일정,맹의원은 김덕용의원 지지자들과의 지방세미나 참석으로 각각 불참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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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결같이 “정치적인 이유는 없다”고는 밝히고 있지만 서정화 의원을 뺀 6명은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참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특히 서청원 의원의 경우 “기획위원 임명은 사전에 협의조차 되지 않았다”고 강한 불만을 내비쳐 김영삼 대통령의 다독거림에도 불구하고 이대표와의 앙금을 씻지 못한 것 같다.<황성기 기자>

1997-08-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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