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북방의 맹주’ 시각서 접근
삼국사기를 비롯한 한국 중국 일본의 사서를 망라해 고구려 역사를 새 시각,새 방식으로 정리했다.‘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과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으로 교양역사서의 지평을 넓힌 지은이의 신작이다.
지은이는 고구려 역사를 백제·신라와의 관계에서 보다는 기본적으로 ‘중국 대륙의 국가들과 패권을 다툰 동아시아 북방의 맹주’로 파악한다.따라서 중국에서 한삼국위진남북조수당에 이르는 수십 국가가 명멸한 700년동안 동이족의 버팀목으로서 우뚝 선 자랑스런 역사를 복원했다.
모든 왕을 중국의 황제와 다름없다고 여겨 예컨대 동명성왕을 동명성제로 표기하는 식으로 본기를 구성했다.아울러 각 본기에 당시의 국제정세와 왕의 치적,가족사항,주요 사건·인물,주변국가 및 민족,세계사 약사,당대의 영토지도들을 넣어 이해를 도왔다.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흥미롭게 읽도록 쉽게 풀어썼지만 내용은 전문성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학계의 다양한 학설을 두루 소개하면서 자신의 연구성과도 분명히 제시했다.
웅진출판 1만원.<이용원 기자>
삼국사기를 비롯한 한국 중국 일본의 사서를 망라해 고구려 역사를 새 시각,새 방식으로 정리했다.‘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과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으로 교양역사서의 지평을 넓힌 지은이의 신작이다.
지은이는 고구려 역사를 백제·신라와의 관계에서 보다는 기본적으로 ‘중국 대륙의 국가들과 패권을 다툰 동아시아 북방의 맹주’로 파악한다.따라서 중국에서 한삼국위진남북조수당에 이르는 수십 국가가 명멸한 700년동안 동이족의 버팀목으로서 우뚝 선 자랑스런 역사를 복원했다.
모든 왕을 중국의 황제와 다름없다고 여겨 예컨대 동명성왕을 동명성제로 표기하는 식으로 본기를 구성했다.아울러 각 본기에 당시의 국제정세와 왕의 치적,가족사항,주요 사건·인물,주변국가 및 민족,세계사 약사,당대의 영토지도들을 넣어 이해를 도왔다.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흥미롭게 읽도록 쉽게 풀어썼지만 내용은 전문성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학계의 다양한 학설을 두루 소개하면서 자신의 연구성과도 분명히 제시했다.
웅진출판 1만원.<이용원 기자>
1997-07-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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