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 경선 요구/비주류 빅3 손잡은 까닭은

범야 경선 요구/비주류 빅3 손잡은 까닭은

오일만 기자 기자
입력 1997-03-13 00:00
수정 1997-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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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한보」로 구긴 스타일 만회 노려/정대철­총선낙마 추락한 위상 되찾기/김근태­제도권 진입 겨냥 “제빛깔 내기”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정대철·김근태 부총재 등 비주류 3인방이 찾아낸 국민경선제는 절묘한 접점이란 평이다.이들은 「반DJP(김대중­김종필 총재)」 기치를 내걸고 「의기투합」했지만 이면엔 동상이몽의 손익계산법에 몰두하고 있는 듯하다.

우선 김의장의 경우 「보완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진위를 떠나 한보비리에 연루(1억원 수수설)돼,이미지를 구긴 상태라 상대적으로 도덕적 신선미를 갖춘 김부총재의 가세가 절실했다.자신의 당내경선 주장을 포기하면서 김부총재의 주장에 동의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정부총재는 지난 총선에서 낙마한 터라 정치적 입지확보가 급선무였다.3인방이 전국을 돌며 지구당위원장과 대의원들과 접촉하면서 자연스레 실지도 회복하고 정치적 위상도 높일수 있다는 생각이다.정부총재는 자신의 출발선인 「제3후보」도 포기하지 않은 듯하다.최근 조순 서울시장측과 꾸준한 접촉을 갖고있어 국민경선제가 무산될 경우 제3후보의 산파역을 맡으며 독자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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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재야출신의 김부총재는 자신의 목소리를 확실히 내면서 제도권 정치인으로서의 입지확보에 성공했다는 평이다.『군사독재와 싸운 민주세력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돼야한다』는 재야의 요구도 「범야권 단일후보론」으로 자연스레 수용,재야에서의 정치적 입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오일만 기자>

1997-03-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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