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시간 계단 내려오다 뒤엉켜… 10명 부상
3일 상오 10시15분쯤 경남 울산시 남구 야음동 울산 남부초등학교(교장 강성만·61)본관 2층과 1층사이 계단에서 이 학교 학생 20여명이 넘어지면서 1명이 압사하고 10명이 크게 다쳤다.
교사들에 따르면 이날 상오 10시30분쯤 운동장에서 신학기 첫 조례및 교장 취임식을 하기 위해 학생들을 집합시키자 본관과 별관 2층에서 학생들이 한꺼번에 내려오다가 본관 2층과 1층 계단 사이에서 학생들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김영롱양(10·3년)이 깔려 숨지고 임지애양(9·2년)등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임양 등 3명은 중태다
학교측은 『2학년과 3학년으로 진급하는 학생들이 바뀌는 새 교실을 보기 위해 2층으로 몰려 갔다가 한꺼번에 계단을 내려오다 한명이 넘지면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상자 명단은.▲사망=김영롱 ▲중상=임지애 정문식(10) 홍현석(10) ▲부상=최민정(여·10) 김치훈(9)오승석(10) 강기원(9) 김진호(10·이상 울산병원) ▲부상=변민지(여·9) 변세희(여·9·이상 백천병원)<울산=이용호 기자>
3일 상오 10시15분쯤 경남 울산시 남구 야음동 울산 남부초등학교(교장 강성만·61)본관 2층과 1층사이 계단에서 이 학교 학생 20여명이 넘어지면서 1명이 압사하고 10명이 크게 다쳤다.
교사들에 따르면 이날 상오 10시30분쯤 운동장에서 신학기 첫 조례및 교장 취임식을 하기 위해 학생들을 집합시키자 본관과 별관 2층에서 학생들이 한꺼번에 내려오다가 본관 2층과 1층 계단 사이에서 학생들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김영롱양(10·3년)이 깔려 숨지고 임지애양(9·2년)등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임양 등 3명은 중태다
학교측은 『2학년과 3학년으로 진급하는 학생들이 바뀌는 새 교실을 보기 위해 2층으로 몰려 갔다가 한꺼번에 계단을 내려오다 한명이 넘지면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상자 명단은.▲사망=김영롱 ▲중상=임지애 정문식(10) 홍현석(10) ▲부상=최민정(여·10) 김치훈(9)오승석(10) 강기원(9) 김진호(10·이상 울산병원) ▲부상=변민지(여·9) 변세희(여·9·이상 백천병원)<울산=이용호 기자>
1997-03-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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