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보안장비도 최신으로 교체
경찰은 빠르면 올 상반기안에 독립 대공수사 전담 기구인 「보안수사대」를 신설키로 했다.
지난해 9월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이어 최근 들어 북한 노동당의 황장엽 비서 망명 요청,이한영씨 권총 피격사건 등 북한 관련 사건에 대한 당국의 대처가 미흡,경찰의 대공수사체제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한영씨 피격사건은 발생 10일이 지나도록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등 현행 대공 수사체제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드러내고 있다.
경찰청은 24일 이팔호 보안심의관(경무관)을 대장으로 하는 「보안수사대」를 별도의 독립기구를 빠르면 5월중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 83억원으로 잡힌 대공수사 예산을 6백억원으로 대폭 증액키로 하고 정부의 특별 지원금이나 경찰예비비를 전용키로 했다.내년도 예산도 크게 늘릴 방침이다.또 현재 전국 3천900여명에 불과한 대공 수사인력을 연내 4천500여명으로 증원키로 했다.
현재 일선 경찰서에는 대공수사요원이 10여명에 불과하지만 주간근무,학원반 운영,보안관련 대상자 자료정리 등 업무가 폭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보안부서의 근무체계를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키로 했다.
특히 낙후 대공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일선 경찰서에서는 무선 감청통신망을 확보할 방침이다.일반 수사장비 외에도 북한의 통신 감청장비와 보안장비 등도 대폭 도입키로 했다.외국에서 고가의 대공장비도 연차적으로 들여오기로 했다.
경찰은 또 국내 대공기관간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외국의 정보기관과 별도의 공조망을 갖춰 정보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공체계 강화는 지난해 10월17일 김영삼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간에 영수회담에서도 합의한 사항이다.<김경운 기자>
경찰은 빠르면 올 상반기안에 독립 대공수사 전담 기구인 「보안수사대」를 신설키로 했다.
지난해 9월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이어 최근 들어 북한 노동당의 황장엽 비서 망명 요청,이한영씨 권총 피격사건 등 북한 관련 사건에 대한 당국의 대처가 미흡,경찰의 대공수사체제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한영씨 피격사건은 발생 10일이 지나도록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등 현행 대공 수사체제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드러내고 있다.
경찰청은 24일 이팔호 보안심의관(경무관)을 대장으로 하는 「보안수사대」를 별도의 독립기구를 빠르면 5월중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 83억원으로 잡힌 대공수사 예산을 6백억원으로 대폭 증액키로 하고 정부의 특별 지원금이나 경찰예비비를 전용키로 했다.내년도 예산도 크게 늘릴 방침이다.또 현재 전국 3천900여명에 불과한 대공 수사인력을 연내 4천500여명으로 증원키로 했다.
현재 일선 경찰서에는 대공수사요원이 10여명에 불과하지만 주간근무,학원반 운영,보안관련 대상자 자료정리 등 업무가 폭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보안부서의 근무체계를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키로 했다.
특히 낙후 대공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일선 경찰서에서는 무선 감청통신망을 확보할 방침이다.일반 수사장비 외에도 북한의 통신 감청장비와 보안장비 등도 대폭 도입키로 했다.외국에서 고가의 대공장비도 연차적으로 들여오기로 했다.
경찰은 또 국내 대공기관간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외국의 정보기관과 별도의 공조망을 갖춰 정보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공체계 강화는 지난해 10월17일 김영삼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간에 영수회담에서도 합의한 사항이다.<김경운 기자>
1997-02-2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연예인 샤워 영상에 “귀 뒤 안 씻는 사람 많아”… 냄새 성토대회, 무슨 일? [넷만세]](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4/19/SSC_20260419105934_N2.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