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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AFP 연합】 서부 부룬디 지방에서 민간인 1천500여명이 군에 의해 학살됐다는 보고가 현지 종교계 소식통들을 통해 들어왔다고 유엔 관계자들이 31일 밝혔다.이 민간인 집단학살은 투치족으로 구성된 정부군과 후투족 반군들간의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서부 부룬디의 무람비야 지방에서 지난달 5일 발생한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다고 유엔측은 말했다.
이와 관련,유엔 인권관계자들은 지난주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으나 진위를 확실히 가리지 못했으며 현지 주민들은 굳게 입을 다물고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지역 주둔군은 학살 보도를 부인했다.
부룬디에서는 지난 3년간의 내전기간중 15만여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7-02-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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