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오 3시55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한국당 충북도지부 건물에 대학생차림의 20대 청년 20여명이 화염병 4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이날 피습으로 건물 1층에 입주한 자동판매기 회사 사무실 유리창 2장이 깨지고 건물 외벽이 화염에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으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화염병을 던진 청년들이 노동법 개정에 불만을 품은 청주시내 대학생이나 노동단체 회원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으며 건물 주변에 경찰을 추가배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했다.<청주=김동진 기자>
이날 피습으로 건물 1층에 입주한 자동판매기 회사 사무실 유리창 2장이 깨지고 건물 외벽이 화염에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으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화염병을 던진 청년들이 노동법 개정에 불만을 품은 청주시내 대학생이나 노동단체 회원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으며 건물 주변에 경찰을 추가배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했다.<청주=김동진 기자>
1996-12-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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