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 「동신」부도/하도급업체·5천여 입주예정자 피해 우려

중견건설업체 「동신」부도/하도급업체·5천여 입주예정자 피해 우려

입력 1996-12-22 00:00
수정 1996-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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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업체인 동신이 21일 부도를 냈다.동신은 전날 제일은행 영업1부와 신한은행 테헤란지점에 각각 1백억원씩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낸 데 이어 이날까지 결제를 못해 최종부도처리됐다.

동신은 20일 1차부도가 나자 서울민사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융권의 동신에 대한 총여신은 제일은행 3백10억원을 비롯해 1천4백억∼1천5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동신의 부도로 동신과 거래하고 있는 2백여개 하도급업체의 연쇄부도가 예상된다.

또 동신이 건설중인 서울 하월곡동 재건축조합 아파트 360여가구 등 전국적으로 5천여가구에 달하는 입주예정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해 동신주택에서 이름이 바뀐 동신은 95년 도급순위 33위에서 올해는 57위로 떨어지는 등 경영난을 겪어왔다.<곽태헌 기자>
1996-12-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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